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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30일 토요일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한국인만 모르는 국산 과자의 비밀. #불만제로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어떤 사람이 한달여나 대문앞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간청하면 우선 사람은 살려야 하지 않느냐고 나가서 일으켜 세우는 것이 인지상정.



이쯤되면 사건의 책임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사람이 기력잃고 쓰러져 가는 데는 책임이 있는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 관련, 유가족 호소문

여야 재합의를 거부하며 대통령과 국회에 호소합니다.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 가족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실종자 10명은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있고,
유민이 아빠는 사십일 가까이 죽음의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데
우리 가족들 보고 정치의 한가운데에서 흥정을 하라고 강요합니다.



우리는 지치고 고통스러운 몸과 마음을 이끌고 약 130일을 버텨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들은 왜 죽을 수밖에 없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야 했습니다.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앞으로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청와대 국회 광화문 등지에서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외쳤고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곳곳을 돌며 400만의 서명을 모아
4.16 참사 진실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입법 청원하였습니다.



5월 16일 청와대에서 우리 가족들을 만나 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국회에서 애끓는 유족 여러분들의 마음이 잘 반영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고, 5월 19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반드시 만들겠다 고 눈물로써 했던 대통령의 약속을 우리는 믿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청와대는 국정조 사에서 요청된 자료의 5% 미만 만을 공개하고, 청와대가 재난컨트롤타워는 아니라는 말 만을 반복하고, 대통령을 만나고자 하는 가족들의 절규에 답하지 않고 청와대 2000미터 밖에서 가족들을 가로막음으로써 답했습니다.



4월 29일 본회의 결의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통해 사고의 원인 과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또한 정부는 이번 사고 와 관련된 불법 행위이자 전원과 직무를 태만히 한 공직자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하였던 국회의 약속을 우리는 믿었습니다. 그러나 참사 초기 그 어떠한 적극적 인 역할도 전혀 하지 않았던 국회는 즉각적인 진도 방문, 관련 모든 증인의 채택, 가족들 과의 협의체 구성 등 가족들과의 거의 모든 약속을 어기고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이끌었고, 4.16 참사 특별법안 논의에서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며 국민의 생명을 정치적 흥정거 리로 삼는 것으로 답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세월호 피로감'을 이야기하며 이제 그만 죽은 넋들을 놔주라고 합니다. 하 지만 그 누구보다도 지치고 힘든 우리들은 여기서 주저앉는 것이 죽은 넋들을 두 번 죽이 고,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죽음들에 눈 감는 것임을 압니다.



어떤 분들은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월호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러나 그 누구보다도 민생고, 생계고에 시달려왔고 시달리고 있는 우리들은 세월호를 제대 로 해결하는 것만이 참으로 인간다운 삶의 출발점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압니다.



또 어떤 분들은 우리들이 '시체 장사'를 하고 있다느니 몇십억을 받았다느니하며 마타도 어와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끝까지 주장하는 것이 배보상 측면에서는 불리할 수도 있다는 것과, 근거 없이 돈 이야기를 꺼내는 분들은 진상규명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압니다.
대통령과 청와대, 정부와 국회가 그 동안 '세월호 피로감’, 경제 활성화, 무리한 배보상 이야기를 퍼뜨리는 데 앞장서거나 우리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에 침묵하여 왔음을.



우리는 단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4.16 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루 어지고 국민의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나라가 건설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책임 있는 모든 사람과 기관이 조사되어야 하고, 관련 있는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야 하며, 이것이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독립성, 전문성, 강제적 권한, 다양한 조사 방법, 충 분한 시간과 인력을 갖춘 위원회가 필요하고 강제적 권한의 핵심은 기소권과 수사권이라 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앞으로 유사한 참사를 예방하고, 설사 참사가 발생하더 라도 국민을 단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길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청와대, 여당과 야당, 정부의 주장 혹은 우리 특별법안에 대한 비난들 속에서 더 철저한 진상규명은 어떻게 가능한지, 국민을 더 살릴 수 있는 길은 어떤 것인 지를 이야기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특별법안의 상당 부분을 후퇴시 킨 후 이제 와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다는 잘 이해하기도 힘든 정치기술적 언어에 답 하라고, 동의하라고 강요합니다. 참으로 잔인하고 비겁합니다.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 가족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답해야 할 사람은 우리들이 아니라 대통령과 청와대, 국회와 정부입니다.



하나. 대통령과 청와대는 가족들을 직접 만나 지난 3개월 동안 대통령의 약속이 어떻게 지켜졌는지 답해야 합니다. 만약 지켜지지 않았다면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약속 이행에 나서야 합니다.



둘. 국회는, 여당과 야당은 함께 본인들의 논의와 합의가 가족들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어 떻게 반영하여 왔는지를 밝히고, 본인들의 논의와 합의 내용이 가족들의 특별법안에 비해 어떻게 더 철저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가족들과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야 합니다.



셋. 국정조사 과정 등에서 수차례 약속했던 여당, 야당, 4.16 참사 피해 가족들간의 안정 적이고 실질적인 3자 협의체를 즉각 구성, 가동하고, 국정조사, 특별법 제정, 특별법상 4.16 참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진상조사, 수사와 기소 등의 전반적인 활동에서 긴 밀하게 협력하여야 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다림이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2014년 8월 20일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저는 가난한 이들이 복음의 핵심에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끝에 이르기까지 그 자리에 있습니다. 나자렛의 회당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직무를 처음 시작하는 자리에서 이 점을 명확히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마태오 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이 장차 올 하늘나라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심판을 받을지 드러내 밝히실 때, 여기에서도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봅니다. 번영의 시대에 떠오르는 한 가지 위험, 유혹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그저 또 다른 “사회의 일부”가 되는 위험입니다.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신비적 차원을 잃고,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능력을 잃으며, 그 대신에 하나의 영적 단체가 되는 위험입니다. 이 단체는 그리스도교 단체이며 그리스도교적 가치관을 가진 단체이지만 예언의 누룩이 빠진 단체입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가난한 이들은 더 이상 교회 안에서 자신들의 적절한 역할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이 유혹에 특정 교회들과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이 과거 오랜 세월 동안 크게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어떤 사례들에서 이런 교회와 공동체들은 그 자체가 중산층이 되어서 그런 공동체의 일부가 되는 가난한 이들이 심지어 수치감을 느낄 정도가 됩니다. 이것은 영적 “번영”, 사목적 번영의 유혹입니다. 그런 교회는 더 이상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가 아니라 오히려 부유한 이들을 위한 교회, 또는 돈 많고 잘나가는 이들을 위한 중산층 교회입니다. 그리고 이는 낯선 일도 아닙니다. 이 유혹은 초대교회 때부터 있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서 코린토 신자들을 질책해야만 했습니다.(1코린 11,17) 그리고 야고보 사도는 이 문제를 더욱 강하고 명확하게 제기했습니다. (야고 2,1-7) 그는 이들 부요한 공동체들, 부요한 사람들을 위한 부요한 교회들을 질책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이들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들이 누리는 생활양식 때문에 가난한 이들이 그들 공동체에 들어가기를 꺼리게끔 하였고 가난한 이들은 그런 공동체에서 편안하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번영의 유혹입니다. 저는 여러분 주교들께서 좋은 일들을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는 지금 여러분을 훈계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신앙 안에서 자신의 형제를 확인해야 할 의무를 지닌 한 형제로서, 저는 여러분께 이렇게 말하고자 합니다. 주의하십시오. 여러분의 교회는 번영하는 교회이고 매우 선교적인 교회이며 위대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악마가 교회의 예언자적 구조 자체로부터 가난한 이들을 제거하려는 이런 유혹의 씨앗들을 뿌리도록 허용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악마로 하여금 여러분이 부요한 이들을 위한 부요한 교회, 잘 나가는 이들의 교회가 되게 만들도록 허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그렇게 된다면) 그 교회는 아마도 “번영의 신학”을 펼치는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그저 그런 별 쓸모없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교단을 대상으로 한 설교를 ‘가톨릭 뉴스 지금 여기'에 옮기면서 누락한 부분.

깨어야 한다.
하루 16시간이나 일에 몰두할 때는 아무 문제 없이 모두 제대로인 듯했다. 하지만 잠시라도 일 없이 긴장을 풀고 있다 보면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데, 그런 생각이 자꾸만 들어 괴로웠다. 마침내 모든 것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우선 당회에 알렸다. “두 주 정도 기도하러 어딜 좀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리고는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와 묵상에 전념했다. 성령께서 나를 깨뜨리시기 시작했다. 그분의 첫 말씀은 이것이었다. “너는 유명 음료 회사가 음료를 파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름난 잡지사가 책을 파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학교에서 배운 술수만 쓰고 있을 뿐, 네가 하는 일에는 나의 손길이 전혀 드러나질 않는다.”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제자입니까



1995년쯤, 이 책을 처음 접하고 꽤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벌써 20년이 흘렀다.

2014년 8월 16일 토요일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여호수아 5:10-12)



주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은 마침내 약속의 땅에 이르게 되었다. 그 때에 그들이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이 가진 것은 광야생활동안 하나님이 주신 선물같은 닳지 않는 신발과 헤어지지 않는 옷 같은 것이었다. 아마도 광야의 거지떼가 그들에게 어울리는 이름이 아니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만나의 공급을 중단하신다. 


우리 삶에 주시는 하나님의 사인(Sign)은 고난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때를 지나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곳에 다다르게 된다. 그리고 우리에게 사인을 주신다. 


그리고 주님이 인도하신 약속의 땅은 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며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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