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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차 창밖 광화문. – View on Path.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단상

1. 나이를 먹을수록 구원은 멀고, 여전히 문제의 원인은 내게 있다. 시간이 흐르고 주님과의 교제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많이 다스려지고 더 많이 깨어져야 할 것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내 안의 그 문제들이 해결되기 전까지 주님이 유산으로 남겨주신 약속들을 청구할 수 없다는 자책감이 때때로 찾아온다. 



주님은 탕자의 비유를 통해 아버지의 것이 다 아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작은 아들과 같이 내 소유의 작음을 보고, 아버지의 한없이 위대함을 보며 주님 앞에서 탄식하는 연약한 사람 편에 서 있다. 



20년, 주님을 믿고 따른 세월이 적지 않지만 나는 여전히 주님 앞에서 탕자가 되고 잃어버린 아들이 된다. 그리고 내 마음 한 켠에 주님이 날 고쳐가시는 이 교정의 과정을 통과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