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는 사건의 발생에서 대처까지 모든 과정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민주주의 국가로 자리매김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해보고자 길에서,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이들에게 한없이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진채로 침묵의 동의를 보내고 있다. 나는 그들이 만들어가려는 아름다운 세상에 무임승차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한없이 부끄럽고 미안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