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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3일 화요일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 소리에 묻혀



내 울음은 아직은 노래 아니다.



차가운 바닥 위에 토하는 울음,



풀잎 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 벽 좁은 틈에서



숨 막힐 듯,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다



귀뚜르르 뚜르르 보내는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지금은 매미 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



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이



어린 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기도 하고



계단을 타고 이 땅 밑까지 내려오는 날



발길에 눌려 우는 내 울음도



누군가의 가슴에 실려 가는 노래일 수 있을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1994), 나희덕

2017년 5월 3일 수요일





인천대공원 한바퀴 돌고, 돈까스먹고 디저트 ㅎㅎ(만수야커피먹자에서)





인천대공원 나들이 ^^(Incheon Grand Park에서)





인천대공원 나들이 ^^(Incheon Grand Park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열왕기상 12장 24절


사람의 마음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이스라엘에 같은 마음을 부어 주시는 대신, 한 사람에게 그 마음을 주셔서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셨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들 각자가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그 자리에 머물렀다면 그들은 서로의 진정성을 몰랐을 것이고 틀림없이 와해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그들이 같은 마음을 가진 것을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 그들의 결속이 유지될 수 있었다. 

주님은 솔로몬의 범죄로 이스라엘 나라를 둘로 나누기로 결정하셨지만, 그로인해 왜소해진 유다를 은밀히 아끼신 것이다.